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 유병율은 약 14%에 달하며, 당뇨의 전단계로 볼 수 있는 공복 혈당장애를 겪고 있는 인구수는 27%에 달한다. 이정도면 국민질병이라고 할 만한 수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당뇨병 인지율은 65%에 불과하며 치료율도 60%밖에 미치지 못한다. 그래서 오늘은 당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1 당뇨와 혈당
당뇨병을 둘러싼 가장 큰 문제는 당뇨병을 만성 질환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당뇨병 진단을 받고 당뇨약을 복용해본 환자들은 대부분 비슷한 경험을 겪는다.
약을 복용하면 초기엔 혈당이 떨어진다. 때문에 환자들은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약효는 보통 6개월 정도 지속되며 이후 약물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며 혈당이 다시 오른다. 그러면 의사는 추가로 또 다른 약을 처방한다.
당뇨 환자들 중엔 10년 혹은 15년 이상 당뇨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다수가 처음엔 간단한 약만 복용하다 시간이 지나면 서너 개 약물을 복용하게 된다. 급기야 나중엔 인슐린을 처방받는다.
인슐린을 처방받았다면 당뇨 병기가 깊다고 볼 수 있다. 약으로 혈당은 잘 조절될지 모르지만 당뇨병 자체는 갈수록 악화될 수밖에 없단것이 함정이다. 혈당은 당뇨의 증상일 뿐이지 혈당만 조절한다해서 당뇨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2 당뇨의 원인
당뇨의 진짜 원인은 인슐린 저항이다. 당뇨병이 악화되는 것은 인슐린 저항이 점점 심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혈당은 인슐린 저항 증상 중 하나일 뿐이다.
본질적 문제는 인슐린 저항과 그로 인한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당뇨병에 걸렸다는 것은 인슐린 저항이 생긴 것이 원인이고, 그 결과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고혈당이다.
현재의 모든 당뇨 치료는 혈당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러니 약물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당뇨병을 고치는 데 장기적으로 관점에서 아무런 도움도 안 된다. 실제 당뇨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말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은 인슐린에 대해서다. 인슐린의 역할은 혈당을 낮추는 것이다. 우리 몸속에 혈당이 세포로 전달되어 에너지로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되면 인슐린 저항이 생기기 시작해 혈액 안에 혈당이 오래 머무르게 되면서 몸이 산화 되고 염증이 많이 생기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인슐린 주사로 치료를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치료를 하려고 맞은 인슐린 주사가 점점 내성이 생겨 증상은 계속 악화되는 것이다.
아직까진 대부분 당뇨 환자들이 의사의 처방에 따라 평생 약을 먹으며 혈당만 관리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왜냐하면 의사에게 맡기면 된다는 믿음, 의사가 가장 잘 안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로 많은 당뇨환자들이 약에 의존하지 않고 고치는 환자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은 만성질환이라 생각하지만 당뇨병은 만성질환이 아닌 식습관에서 비롯된 식습관병이다.
병원에선 지금까지 음식 때문에 생긴 병에 약물을 투여해 증상만 억누르고 있었지만, 지금부턴 식습관을 개선해 당뇨를 치료할 수 있다.
#3 치료방법들
당뇨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해서 혈중 인슐린 농도를 낮출것인지이다.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세가지만 얘기해보자.
첫 번째, 간헐적 단식을 들 수 있다. 간헐적 단식을 통해 인슐린을 낮춰주면, 인슐린이 인슐린 저항을 유발하고 인슐린 저항이 인슐린 수치를 높이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단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
두 번째, 위 절제 수술인데 당뇨 치료 효과가 90%에 달한다. 당뇨가 호전되는 이유는 단식과 똑같은 원리라 보면된다. 위를 잘라낸 뒤에는 음식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당뇨가 치료되는 것이다. 하지만 위를 절제 하기보단 단식을 선택하는 편이 당연히 더 좋다.
세 번째, 당분 섭취는 줄이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같이 골고루 먹어주어 하루 필요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몸속에 에너지를 만드는 촉진제라고 보면 된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기능 중 하나는 포도당이 몸속에서 에너지로 사용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칼륨과 비타민B1은 인슐린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다.
참고문헌 : 환자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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